일단은 텍스트로 진행되는 호러 게임...인데 잘 만들었고 재밌어요.
TRPG하는 기분도 들고, 주어진 텍스트를 보고 직접 타자로 행동지문을 입력해서 플레이 합니다. 공식 한글은 없고 유저 한글패치가 있는데 명령어같은 것도 직관적으로 잘 번역해주셨다네요. 모든 부분이 한글패치 되어있진 않지만 플레이 하는 데 지장은 없는 정도.
사백
230321*17:09
이 명령어가 생각보다 세심해서 재밌는듯... '당신은 차에 타고 있고 건물이 보입니다.'라는 글이 뜨면 '건물로 들어가기'는 안 되고 '차에서 내리기'부터 해야함.
'집 안이 어둡습니다.'라면 '쪽지 보기'를 해도 어두워서 안보인다는 지문이 뜨네요. 세심한 만큼 이거 아닌가? 뭐라고 입력해야하지? 라는 고민도 하게 돼서 좋아요.
'아, 재밌었다!' 딱 이런 감상. 스토리도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다. 1~3 챕터가 열린 결말의 레딧 괴담같은 느낌이자 '재밌긴 한데 뭔 소리임?'이라는 감상, 그리고 그게 4챕터에서 다 설명된다. 호러 게임이라지만 미스터리 장르가 더 맞는 것 같고, 점프스케어같은 건 없음.
아쉬운 건 4챕터까지가 꽤 짧고, 스토리가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이후 업데이트는 없을 것 같다.(실제로도 없음) 명령어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돼서 참신함에선 100점이지만 게임성, 재미를 중시한다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기본적으론 텍스트 게임이지만 주변 오브젝트도 사용되기 때문에 3D멀미가 좀 있었음. 별점으로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
stories untold
지금 세일해서 2200원이라네요
TRPG하는 기분도 들고, 주어진 텍스트를 보고 직접 타자로 행동지문을 입력해서 플레이 합니다. 공식 한글은 없고 유저 한글패치가 있는데 명령어같은 것도 직관적으로 잘 번역해주셨다네요. 모든 부분이 한글패치 되어있진 않지만 플레이 하는 데 지장은 없는 정도.
'집 안이 어둡습니다.'라면 '쪽지 보기'를 해도 어두워서 안보인다는 지문이 뜨네요. 세심한 만큼 이거 아닌가? 뭐라고 입력해야하지? 라는 고민도 하게 돼서 좋아요.
엔딩후기 (스포X)
펼치기아쉬운 건 4챕터까지가 꽤 짧고, 스토리가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이후 업데이트는 없을 것 같다.(실제로도 없음) 명령어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돼서 참신함에선 100점이지만 게임성, 재미를 중시한다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기본적으론 텍스트 게임이지만 주변 오브젝트도 사용되기 때문에 3D멀미가 좀 있었음. 별점으로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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